어처구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세상입니다.
매일 접하는 신문을 보면....사회면이나 정치면, 국제면 할 것 없이...
온통 "어처구니" 없는 일들로 가득 넘칩니다.
우리의 고구려 역사가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려 드는....중국의 동북공정 음모도 어처구니가 없고....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일본의 헛소리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기는 절대 손해보지 않겠다는....사람들의 이기주의적인 생각들이나.....
말만 앞서고...정도와 상식에 어긋나게 이합집산 하려는...정치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많이 봅니다.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많은 세상을 살다보니...정말 사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런데 앞뒤상황이 어긋나서황당하다는 뜻으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 "어처구니"라는 말의 어원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요?
이 말의 어원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설을 들어보면......
시골에서 사용하는 맷돌 중....윗 맷돌 가장자리에 붙어 있은 나무 손잡이를...."어처구니"라고 한다는 설입니다.
맷돌을 돌릴 수 있는 손잡이 "어처구니"가 없으면....맷돌이 무용지물이 될테니....황당하다는 뜻이지요.
두번째 설로는.....
궁궐 등 기와집을 지을 때.....빗물이 세지 않고 기와가 서로 정밀하게 맞물려 지도록...기왓장 측면에 홈이 파여 있는데....
이 홈을 "어처구니"라고 한다는 설입니다.
측면에 파여 있는 홈이 없으면.....기와가 서로 물려지지 않을테니까요.
또 다른 한 가지 설은.......
궁궐 추녀마루 위에 세워져 있는흙으로 만든 잡상 조각을....
"어처구니"라고 한다는 설입니다.
귀신을 쫓기 위해 지붕 위에 설치한다는.....이 잡상 조각들은...서유기 주인공을 조각한 것이라는데....
서민들의 집 지붕을 만들기에 익숙한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을 때가..많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라는 설입니다.
아무튼 어떤 설이 되던지....."어처구니"가 없다는 것은....참으로 황당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어처구니"가 있는 세상.....그런 세상이 한 번 되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님들~!
오늘은 "어처구니"가 있는 ...좋은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오지게 사는 촌놈
글쓴이 : 전태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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