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알아야] 갯장어(하모)
이대성 기자
다른기사보기
2013-07-19 [10:51:55] | 수정시간: 2013-07-19 [14:25:52] |
13면

![]() |
여름이 제철인 갯장어(사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갯장어는 흔히 '하모'로 불린다. '물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하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갯장어가 잘 물어대는 습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갯장어는 최대 2m 정도까지 자라며 붕장어(아나고)와 많이 닮았지만 주둥이가 뾰족하고, 등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된다. 억세고 긴 송곳니 등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는데 성질이 사나워 뭍에 올려놓으면 사람에게 달려들기도 한다.
우리나라 서남부 해안에 서식하며, 평상시에는 수심 20~50m의 모래 진흙 바닥과 암초 사이에 살지만, 깊은 바다로 이동하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뱀을 닮아 먹기를 꺼렸고 잘 잡지 않았지만 일본인들은 오래 전부터 즐겨 먹었다. 특히 일본인들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갯장어를 일본 본국으로 빼돌렸다.
그러나 갯장어가 식감이 쫄깃하고 고도 불포화산지방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이나 원기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대성 기자
갯장어는 최대 2m 정도까지 자라며 붕장어(아나고)와 많이 닮았지만 주둥이가 뾰족하고, 등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앞에서 시작된다. 억세고 긴 송곳니 등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는데 성질이 사나워 뭍에 올려놓으면 사람에게 달려들기도 한다.
우리나라 서남부 해안에 서식하며, 평상시에는 수심 20~50m의 모래 진흙 바닥과 암초 사이에 살지만, 깊은 바다로 이동하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뱀을 닮아 먹기를 꺼렸고 잘 잡지 않았지만 일본인들은 오래 전부터 즐겨 먹었다. 특히 일본인들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갯장어를 일본 본국으로 빼돌렸다.
그러나 갯장어가 식감이 쫄깃하고 고도 불포화산지방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이나 원기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대성 기자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동료들과 한탄강 밤 낚시(2013-08-26) (0) | 2013.09.07 |
---|---|
갈치 밤낚시(2013-07-28) (0) | 2013.07.29 |
57kg 괴물 배스 (0) | 2013.07.18 |
배스 낚시(부산일보에서) (0) | 2013.07.18 |
이웃과 잡어낚시(2013-06-29, 07-13) (0) | 2013.07.17 |